담양군, '담양식 그린뉴딜 중기계획' 수립

전남 담양군은 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 추진에 발맞춰 농촌 지역에 적합한 ‘담양식 그린뉴딜 중기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담양군 제공

코로나19로 변화된 일상 대응 3대 전략, 12대 융합사업 추진…2030년까지 6천여 개 일자리 창출, 41만 톤 온실가스 감축 목표

[더팩트ㅣ담양=허지현 기자]전남 담양군(군수 최형식)은 코로나19 이후 사회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정부 차원의 ‘한국판 뉴딜’과 ‘지역균형 뉴딜’ 추진에 발맞춰 농촌 지역에 적합한 ‘담양식 그린뉴딜 중기계획’을 수립해 추진한다.

30일 담양군에 따르면 이번 중기계획은 "생명・포용・미래의 담양" 실현을 비전으로 제시하고 2030년까지 ‘녹색경제’, ‘탄소제로’, ‘포용사회’로의 3대 전환 전략을 토대로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부적인 분야별 12대 융합사업을 설정했다.

또한 분야별 12대 융합사업에 구체적인 실천과제 82개 사업을 선정하고 2025년까지 3,292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세부적인 성과를 만들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특히 이러한 노력을 통해 2030년까지 6천여 개의 일자리 창출과 41만 톤의 온실가스 감축, 소득격차 감소를 위한 노인기초연금 수급률 80.5% 달성 등 지역의 친환경 여건 개선과 포용사회로의 지역변화를 만들어가기 위한 목표를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중기계획 수립을 통해 담양식 그린뉴딜정책 추진의 첫발을 내딪은만큼 내실 있는 실행계획 수립을 통해 농촌지역 여건에 맞는 담양만의 뉴딜정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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