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울릉=조성출 기자]울릉군은 코로나 19 확산을 차단키 위해 내년 1월 3일까지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발표한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의 일환이라고설명했다.
이에따라 군내 요양병원 시설 선제적 검사 확대, 종사자 사적 모임 최소화 종교시설 예배․미사․법회 등 모든 종교활동 비대면 전환, 5인 이상 사적 모임․행사 자제, 식당 내 5인 이상 동반 입장․예약 금지, 숙박시설 이용률 50%를 제한 한다.
울릉군은 앞서 지난22일 김병수 울릉군수 주재로 부군수, 행정복지 경제국장, 관광건설 해양국장 및 시설별 담당부서장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울릉군의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 시행에 따른 부서별 조치사항을 논의 점검했다.
군은 이날 회의에서 정부의 방역 강화 특별대책에 따라 요양병원․시설 선제적 검사 시행 및 종사자 관리 강화 방안과 종교시설, 음식점, 숙박시설 등에 대한 강화된 방역지침을 집중 홍보 및 현장지도․점검을 시행키로 했다.
또 군민의 동참 분위기 조성을 위해 홈페이지 게재․유선방송 등 홍보매체 활용 홍보와 울릉 알리미를 통해 일 2회 이상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헬스장․게이트볼장․궁도장 등 실내 공공체육시설 16개소, 청소년센터(다목적홀) 등 일부 공공시설은 운영을 중단하고, 해돋이 행사 취소 및 종무식․시무식 등 공공행사 또한 축소 시행할 방침이다.
아울러 정부의 연말연시 방역 강화 특별대책이 시행되는 내년 1월 3일까지 비상근무체제를 유지하고 평일은 물론 공휴일, 주말 없이 울릉군 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강화해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김병수군수는 "군민 여러분께서는 연말연시 모임․외출을 자제하고 외출 시 마스크 착용‧손 씻기 등 개인 방역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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