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재생사업 등 내년 지역현안사업 추진 탄력
[더팩트 l 영암=김대원 기자] 영암군은 2021년 사업 추진을 위한 국도비 1,880억 원을 확보했다고 27일 밝혔다.
군은 그동안 예산 확보를 위해 정부 부처와 지역국회의원, 전남도 등을 수시로 방문하는 광폭행보를 통해 전년 대비 320억 원(20%)가 증가한 1,880억 원을 확보했다.
군은 이에 따라 지역 현안사업과 4대 핵심발전 전략사업, 공약사업 추진에 탄력이 더해질 전망이다.
한편 군 관계자는 "2022년도 국도비 확보를 위해 영암형 뉴딜사업, 신규사업과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적극 발굴해 중앙부처, 국회, 전라남도 등에 적극 건의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영암읍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 공급사업(127억원)이 금년부터 2022년까지 추진되고 영암읍 도시재생 뉴딜사업(168억)이 공모에 선정되면서, 정주여건 개선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해 군이 추진하고 있는 주요사업으로는 △월출산 스테이션F 조성(190억), △영암 숲속웰니스 체험시설조성(45억), △월출산 명사탐방로 조성(13억)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40억), △영암5일시장 주차환경개선사업(16억), △친환경 자동차보급사업(15억), △안노천 생태하천복원사업(90억), △미세먼지 저감도시숲 조성(9억), △삼호 실내수영장 건립(180억), △영암 달맞이공원 조성사업(63억) 등이다.
군은 국도비 공모사업결과로는 도시재생 뉴딜사업(168억), 용당지구 배수개선사업(95억), 시종 신흥지구·도포 영호지구 농어촌 취약지구 생활개선개조사업(46억), 생활 SOC복합화 사업인 가족복합센터 건립사업(42억) 등 공모사업 총 65개 사업에 816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달성했으며 내년에도 각종 공모사업을 적극 신청해 국도비확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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