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인재육성장학금 동원철강, 금녕 각 5백만원 기탁

(주)금녕 김만일 대표가 보성군 인재육성 장학금으로 5백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 보성군 제공

장학금 기탁 행렬 이어져 지역 사랑 온기로 훈훈

[더팩트 보성=유홍철 기자] 보성군 지역 기업인 동원철강 주식회사(대표 강해영)와 ㈜금녕(대표이사 김만일)은 지난 22일 재)보성군장학재단(이사장 박호배)에 각각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동원철강 강해영 대표는 "보성군 학생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마음 놓고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기탁한다."라고 말했다.

㈜금녕 김만일 대표이사는 "조금이나마 지역 청소년들에게 학업정진의 디딤돌이 되길 바라며, 기회가 된다면 앞으로도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특히, 동원철강 강해영 대표는 2010년부터 총 6회에 걸쳐 3천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오고 있어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보성군 장학재단은 2008년에 설립돼 기금 200억 원을 목표로 현재 151억 원을 조성했다. 올해 장학사업을 전년대비 202%확대 운영하며 지역 교육 발전에 이바지 하고 있다.

주요 장학 사업은 △명문고 육성지원 사업으로 3개교에 8천만 원 △전문계고 특기적성 계발지원 사업으로 2개교에 2천만 원 △지역 교육 발전 시책 사업 3개교에 2천만 원 △인재육성 장학금 307명에 2억4천8백만 원 지원 등으로 집계됐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예방을 위한 관내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마스크 19만장을 구입하여 배부하는 등 교육 환경 개선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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