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성판악 주변도로 불법 주·정차 단속 강화

제주시는 2021년 1월 1일부터 한라산 탐방예약제에 맞춰 성판악 주변도로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 집중단속한다. /제주시 제공

내년 1년 1월부터 현장 단속 및 단속용 CCTV 2곳 설치

[더팩트ㅣ제주=문지수 기자] 제주시는 2021년 1월 1일부터 한라산 탐방예약제에 맞춰 성판악 주변도로 주·정차 위반 차량에 대해 집중단속한다.

제주시에 따르면 성판악 주변도로는 한라산 탐방객의 불법 주정차로 인해 시민과 관광객들이 안전은 물론 통행에도 큰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이애 따라 지난 2월 성판악 입구에서 교래3거리까지 주정차 금지구역으로 지정했다.

지난 9일 국제대 입구 환승 주차장이 개장돼 성판악 탐방객의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고 있다.

20일에는 성판악 도로변 시설물 정비 및 차선규제봉이 설치 됐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해 성판악 및 공항, 부두 등 관광객 주요 동선에 현수막을 걸었다.

관내 렌터카업체 및 성판악 입구 주·정차 차량 대상 홍보물도 배부했다.

시는 여기에다 고정식(이동식) CCTV 전광판도 활용, 시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있다.

시는 2021년 1월 1일부터 불법 주·정차 단속시행과 관련해 현장 단속반을 편성, 집중 단속을 실시할 것이다.

제주시 관계자는 "2021년 1월 중에는 불법 주정차 근절을 위해 무인단속 CCTV를 설치, 원활한 교통소통과 함께 시민 및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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