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 김치 9천 포기 포항지역 사회복지기관 26곳에 전달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제철소가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김장 김치를 준비해 17일 오후 포항 포스코 본사에서 '사랑의 김장김치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남수희 포항제철소장은 포항제철소 대표로 김장김치를 전달했다.
포항시청 도성현 복지국장, 이형 학산종합사회복지관장, 김병우 창포종합사회복지관장, 김영조 포항종합사회복지관장 등 지역 복지기관 관계자들도 전달식에 참석했다.
이날 포항제철소는 포항 지역 내 종합사회복지관, 장애인 종합복지관 등 복지 시설 26곳에 김장김치 1만 1천포기를 전달했다.
복지기관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지역 소외 계층의 생활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며 "추운 겨울 우리 이웃들에게 포항제철소의 김장 선물이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한편, 김장 김치 전달에는 포스코 임직원들이 급여의 1%를 기부해 설립된 재단인 포스코 1%나눔재단 기금이 사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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