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지역 경제파급효과 2조원 육박...으뜸 민생시책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가 올해 발행한 지류형 포항사랑상품권 4,900억 원이 완판됐다.
포항시는 지난 12월 1일자로 올해 발행한 포항사랑상품권 4,900억원이 완판되었으며, 이에 따른 경제파급효과가 2조원에 육박한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올해 전국 최대 규모로 발행된 포항사랑상품권은 코로나 팬데믹 시대의 경기 침체 속에서도 2조의 경제파급 효과를 발휘해 시민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으뜸 민생시책으로 손꼽히고 있다.
포항사랑상품권은 2017년 1,300억원을 시작으로 올해까지 1조원 발행에 육박하며, 2021년에는 정부의 지원을 받아 총 3,000억원을 발행할 예정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지류형 상품권 완판에 따른 판매종료로 재구입 시기를 문의하는 전화가 폭주한다"며, "지류형 상품권은 내년 1월 15일 이후 구입 가능하며, 12월은 예산 소진 시까지 포항사랑카드를 구입하여 10% 특별할인 혜택을 받을 것"을 권했다.
한편, 지난 9월에 출시된 100억원 규모로 출시된 포항사랑카드는 카드형 포항사랑 상품권으로 만14세 이상이면 누구나 구입할 수 있고, 충전식 선불카드 형식으로 구매한도는 1인당 월20만원으로(연간한도 200만원 이내) 충전액의 1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무기명 카드 발급은 시민편의를 위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KTX역사에서 운영 중인 ‘포항사랑카드 발급도우미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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