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억 4천만원 기탁, 총 233억원 조성
[더팩트ㅣ고흥=유홍철 기자] 코로나19 재난상황 속에서도 고흥군 교육발전기금 기탁자가 줄을 잇고 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가 지난 14일 고흥군청 군수집무실에서 348만원의 교육발전 기금을 기탁했고 카페하루를 운영중인 카페하루 박시내 부부가 100만원의 기금을 내는 등 최근 2주일 동안 모두 648만원의 교육발전 기금이 모였다.
또 풍양면 흥무정(1백만원) 농촌지도자 고흥군연합회(100만원) 생활개선 고흥군연합회(100만원)에서도 교육기금 기탁자 대열에 합류했다.
특히, 생활개선 고흥군연합회에서는 2009년부터 7회에 거쳐 600만원을, LX한국국토정보공사 고흥지사는 2018년부터 3회에 거쳐 1000만을 기탁해오고 있다.
이외에도 풍양농협(5백만원), (사)한국여성농업인 고흥군연합회(100만원), 고흥 건축사협회(700만원), 재광양고흥향우회(150만원), 금산면 서촌마을회(500만원), 고흥군학원연합회(100만원), 제일농자재(100만원), 한국양봉협회 고흥군지부(200만원), (유)봉황전력(300만원)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500만원) 등 여러 단체에서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했다.
현재 고흥군교육발전기금의 조성액은 233억원을 넘어섰으며 교육발전 5개년 종합계획에 의거 학생, 교사, 학교, 교육지원청에 장학금지원, 교사수당 지원, 혁신교육지구 운영 지원 등으로 매년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송귀근 이사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지역교육발전을 위해 교육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리며 우리군 학생들의 소중한 꿈을 이루는데 아낌없는 지원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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