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추천 웰니스관광지 신청 3곳 모두 재지정

제주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2017년과 2019년 추천 웰니스관광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재지정평가에서 제주도가 신청한 3곳 모두 재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 제주도 제공

WE호텔 웰니스센터·제주허브동산·취다선리조트 재지정…4곳 유지

[더팩트ㅣ제주=문형필 기자] 제주특별자치도는 한국관광공사에서 실시한 2017년과 2019년 추천 웰니스관광지를 대상으로 진행한 재지정평가에서 제주도가 신청한 3곳 모두 재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추천 웰니스관광지 재지정평가는 웰니스관광지 선정 후 2년 주기로 실시된다.

웰니스관광은 건강과 힐링(치유)을 목적으로 관광을 떠나 스파와 휴양, 뷰티(미용), 건강관리 등을 즐기는 관광으로, 시장 규모가 크고 부가가치가 높아 전 세계적으로 각광받고 있는 관광산업이다.

올해는 2017년과 2019년에 선정된 추천 웰니스관광지 32곳에 대해 지난 11월부터 12월 초까지 학계 및 업계, 여행전문가 등 외부전문가 3명으로 구성된 평가위원들의 서면 평가를 통해 총 27곳이 재지정됐다.

제주도에서는 WE호텔 웰니스센터 및 제주허브동산, 취다선리조트 3곳을 신청했다.

평가는 웰니스 콘텐츠 적절성, 관광객 유치 노력, 향후 운영계획의 적절성, 지역사회 연계·협력 추진 실적 등이 검토됐다.

평가 결과 신청한 3곳 모두 재지정됐다.

재지정된 웰니스관광지는 한국관광공사로부터 해외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마케팅과 여행상품 개발, 외국 관광객 수용 여건 개선 등을 위해 2022년까지 지원을 받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17년부터 ‘추천 웰니스관광지’를 선정 발표하고 있다. 전국적으로 48곳이 선정돼 운영되고 있다.

제주도는 4곳이 선정돼 지원을 받고 있다.

이번 재지정평가에서 제주도 관광지 3곳이 지정됨에 따라 제주도는 4곳을 유지하게 됐다.

김재웅 도 관광국장은 "코로나19로 웰니스관광지가 더욱 주목받고 있어 제주도는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핵심전략으로 웰니스관광을 육성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앞으로 콘텐츠와 수용태세를 지속 보완하고 업계 및 관광공사와 협력해 웰니스관광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육성할 것"이라고 했다.

hyeju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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