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인가 싶었는데 또 다시 시작된 대구 종교계 집단감염!

대구 영신교회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지 일주일 만에 또 다시 다른 곳에서 종교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더팩트DB

중구 종교시설 13명, 남구 종교시설 2명 확진

[더팩트ㅣ대구=박성원 기자] 대구 영신교회 관련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지 일주일 만에 또 다시 다른 곳에서 종교관련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대구시는 16일 0시 기준 대구 영신교회 관련해 1명이 자가격리 중 증상발현으로 확진됐고, 중구소재 종교시설 13명과 남구 소재 종교시설에서 2명이 추가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날 총 감염자는 27명으로 종교시설 관련 19명과 확진자 접촉 9명과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2명이 포함됐다.

대구시 관계자는 종교시설 이름이 발표되지 않은 것에 대해 "담당과에서 관련자들을 모두 검사하고 이름을 밝히지 않아도 될 것으로 판단해 밝히지 않은 것 같다."며 "지금 확진자가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갑자기 늘어나면서 업무가 늘어났기도 하고 민원도 폭증해 힘든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또한, 종교시설 관련 집단 감염 뿐 아니라 지역 감염 9명이 발생해 점차 확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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