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사업, 일자리통합지원센터 구축 등 일자리사업 성과 빛나…공공기관 청렴도 평가 2등급에 이어 최상위권 성적
[더팩트ㅣ담양=허지현 기자]전남 담양군이 올 한해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일자리창출 사업이 우수한 평가를 받아 장관상을 수상하고,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는 영예를 안았다.
14일 군에 따르면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에서 양질의 일자리창출을 위한 우수 일자리 창출 사례를 선보이는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전남도가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한 반부패 의지노력도와 청렴도 측정결과에 따라 선정하는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업은 지난 11월 11일부터 이틀 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일자리엑스포에 참여해 일자리통합지원센터 구축, 청년일자리사업 성과 등을 홍보하며 관람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았다.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가 발표한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 결과에서 종합청렴도 2등급을 받았고 이번에 부패방지 시책으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명실상부한 청렴 기관으로 거듭나고 있다.
‘2020 대한민국 일자리 어워드’는 대통령직속 일자리 위원회에서 주최한 2020 대한민국 일자리엑스포에 참여한 지방정부 및 공기업을 대상으로 추진됐으며, 전국 122곳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군은 매년 초 반부패 추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올해는 공무원 행동강령 내실화를 위해 이행실태 점검 등 예방중심의 감찰, 간부공무원의 반부패·청렴교육 이수율 95% 달성, 사전컨설팅 감사제도 활성화, 상부상조 청렴 컨설팅 등 부정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공직자의 능동적 참여의식을 고취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군 관계자는 "청년 일자리 부족과 취업서비스 제공기관 부재 등 일자리 현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시도한 다양한 사업들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생각된다"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 문화 확산과 내실 있는 부패방지제도 추진을 통해 군민에게 부패 없고 신뢰받는 청렴담양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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