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유명 복집 중국산 복어 쓰려다 적발

포항지역 유명 복어 식당이 중국산 복어를 쓰려다 포항시 단속에 딱걸렸다./포항=오주섭기자

S복집 사장, 연말 맞아 혹시나 써 볼 까 해서...

[더팩트ㅣ포항=오주섭기자]포항지역 유명 복어 전문점으로 알려진 S 복집 식당이 중국산 복어를 쓰려다 포항시 단속에 딱 걸렸다.

S 복집은 25년 전 인근 식당과 비슷한 상호로 법정 다툼을 벌이는 소동을 벌이기도 해 유명세를 타기도 했던 복어 전문점이다.

이 식당은 중국산 복어 15kg을 해동을 하기 위해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시 단속에 발각됐다.

포항 유명 복어 전문점으로 알려진 S 복집 식당이 중국산 복어를 쓰려다 시 단속에 걸리자 식당 주인은 연말을 맞아 손님이 많으면 쓰려 했다며 이번이 처음이라고 둘러댔다./포항=오주섭기자

이에대해 S식당 주인은 "요즘 복어가 잘 잡히지 않아 연말을 맞아 손님이 많을 경우 사용 해 볼 계획이었다"고 해명했다.

포항시관계자는 "매입 영수증을 확인 한 결과 이번이 처음인 것 같아 주의를 줬다"고 단속 결과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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