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가족친화인증기관 자격 '연장'

장영수 장수군수가 3일 인터뷰를 통해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 심사에서 신규 인증을 받으며, 2022년 11월 30일까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수군 제공

여가부, 2022년 11월 30일까지

[더팩트 | 장수=이경선 기자] 전북 장수군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관 심사에서 유효기간 연장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군은 2017년 11월 가족친화인증기관 신규인증을 받았으며 이번 유효기간 연장으로 2022년 11월 30일까지 가족친화기관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가족친화인증’은 일‧가정 양립을 위해 자녀출산 및 양육지원, 유연근무제도 등을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공공기관 및 기업에 대해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군은 육아휴직, 자녀출산 특별휴가, 유연근무제를 장려하고 매주 수요일을 ‘가정사랑의 날’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유도하며 전반적으로 근무 제도를 개선하고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함께 군은 가족들과 함께할 수 있는 가족휴양시설 제공, 장기재직휴가 지원 등 직원복지제도 마련에도 노력하고 있다.

장영수 군수는 "가정의 행복은 직장 생활의 행복으로 이어지며 이는 군정발전과 군민의 행복지수를 올리는 밑거름이 된다"며 "앞으로도 직원들의 일‧가정 균형을 위해 가족친화경영을 모범적으로 수행해 지역사회 내에서 가족친화적인 분위기가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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