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2명·진주 1명·합천 3명·창원 1명·양산 3명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지역에서 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감염 신규 확진자가 10명 추가됐다.
경남도는 2일 지난 밤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김해 2명, 진주 1명, 합천 3명, 창원 1명, 양산 3명 등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김해시에서는 30대 여성(경남 636번)이 전날 밤 확진 판정을 받았다. 636번은 부산 확진자(부산 822번)과 접촉했다.
경남 637번은 김해에 사는 50대 남성으로 부산 803번의 접촉자다.
진주에 사는 50대 남성(638번)은 경남 425번의 배우자로 자가격리 중이었으나 격리해제 전 검사 결과 2일 양성 판정을 받아 마산의료원에 입원했다.
이날 합천에서는 부산 확진자의 접촉자인 경남 547번의 일가족 639번(60대 남성), 640번(30대 남성), 641번(10세 미만 남아) 등 3명이 추가 발생했다.
이들은 모두 자가격리 중 증상이 발현돼 검사를 진행했으며 이날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창원에 사는 50대 여성(642번)은 584번의 가족이다. 현재 584번의 감염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양산에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명이 발생했다. 40대 여성(643번)과 30대 여성(644번)은 634번의 접촉자로 분류돼 확진 판정을 받았다.
634번은 진주시 거주 60대 남성으로 양산에 거주하는 가족(562번)과의 접촉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또 양산에 사는 80대 여성(645번)은 최근 서울 방문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된 부산 841번의 접촉자다.
이로써 경남 코로나19 확진자 누계는 총 642명으로 이 중 222몀이 입원 중이고 419명이 퇴원, 1명이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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