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간 임직원기부운동을 통한 소외계층 나눔활동 공로 인정
[더팩트ㅣ제주=김용덕 기자] 농협중앙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변대근, 제주농협)는 지난달 30일 서울 드래곤시티호텔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한 `2020 지역사회공헌 인정의 날` 행사에서 지역사회에 기여한 공로 등을 인정받아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인정기관 선정과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주관, 지역사회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과 공공기관을 발굴해 그 공로를 인정해주는 제도다.
이번 시상식에서 제주농협은 2006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2400여명이 넘는 직원기부 행복나눔운동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도내 92개교 농촌지역과 5대 민속오일장 방역활동, 임직원 모금활동을 통해 지원한 저소득층 152가구 온라인개학 노트북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 공로를 인정받았다.
변대근 본부장은 "제주농협의 사회공헌은 전 임직원이 매월 기부참여를 통해 소외된 이웃에게 온기(溫氣)를 전하는 일에 앞장서고 있다" 며 "이번 인증과 수상을 계기로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여 지역기반의 공유가치 창출을 위해 앞장설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금번 지역사회공헌인정제 시상식에는 전국 265개 공공기관, 기업, 단체가 인정단체로 선정됐다.
제주에서는 제주농협, 제주대학교병원 등 7개 기관이 인증을 획득했다.
한편 제주농협은 제주지역 대표기관으로 인증패 친수와 보건복지부장관 표창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