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자 진주 7명, 창원 4명, 김해 2명, 양산 2명 발생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경남도는 26일 오전 10시 이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5명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지역별로는 진주시 7명, 창원시 4명, 김해시 2명, 양산시 2명이다. 이중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가 11명이며 3명의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우선 진주시 이통장단 연수 관련 확진자가 7명(경남 557, 558, 563~567번)이 추가돼 총 59명으로 늘었다.
경남 557번은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502번의 가족이며 563번과 564번은 제주도 연수를 다녀온 518번의 가족이다.
나머지 4명은 확진자와 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보인다. (558번 : 493번의 접촉자, 565~566번 : 481번의 접촉자, 567번 :494번의 접촉자)
창원시 '아라리 단란주점'관련 확진자도 이날 오후 4명(554~556번, 568번)이 추가돼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555번 확진자는 지난 14일, 556번은 20일 각각 ‘아라리 단란주점’을 방문했다. 이로써 창원 '아라리 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는 현재까지 총 16명이다.
554번과 568번 확진자는 각각 25일과 26일 본인이 증상을 느껴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서로 아는 사이는 아니며 각각의 감염경로를 현재 역학조사 중이다.
한편 경남 김해에서는 이날 부산과 천안 확진자와의 접촉으로 감염된 확진자 2명(경남 559, 560번)이 발생했다.
559번 확진자는 부산637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560번 확진자는 천안431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각각 통보받아 검사를 실시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산시 확진자 561번은 해외입국자로 24일 인천공항으로 입국해 자택에서 격리하던 중 26일 낮 양성 판정을 받았다. 562번은 25일 스스로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은 후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26일 오후 5시 기준 경남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565명으로 늘었다. 이 중 195명이 입원 중이며 369명이 완치돼 퇴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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