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위한 복합서비스 공간 '산청복지타운' 건립된다

산청군이 복합 복지·문화 서비스 공간인 산청복지타운을 건립하기로 했다. 사진은 조감도. /산청군 제공

산청군, 내년 12월 완공…장난감백화점·공동육아나눔터 등 설치

[더팩트ㅣ산청=이경구 기자] 경남 산청군은 산청읍 옥산리 일원에 장난감백화점과 공동육아나눔터 등 아동과 가족을 위한 사회서비스 공간인 ‘산청복지타운’ 신축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산청복지타운은 지난해 10월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의 '2020년도 생활SOC 복합화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국·도비 31억원을 포함해 총 사업비 51억원을 투입, 내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2240㎡,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1층에는 생활문화센터와 다목적 가족 교류·소통공간, 공동육아나눔터 및 장난감백화점이 설치된다. 2층에는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다목적강당이 들어선다.

산청군은 복지타운이 건립되면 지역 내 가족단위 돌봄사업이나 지역네트워크 활성화, 문화행사 등 복합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청복지타운은 가족들을 위한 복합 복지·문화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세대·이웃 간 교류·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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