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국가선도사업으로 조속 추진해야

장충남(왼쪽) 남해군수가 정세균 국무총리와 면담을 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장충남 군수, 정세균 국무총리 만나 현안사업 건의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장충남 군수가 정세균 국무총리를 만나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의 국가선도사업 조속 추진 등 주요 정책사업을 건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장 군수는 이 자리에서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을 포함해 △국도3호선(삼동~창선) 4차로 확장 △남해대교 관광자원화 사업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안 변경 △남해경찰연수원 건립 사업 △노도 보행교 설치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다.

특히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이 국가선도사업으로 조속하게 추진되어야 함을 역설했다.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사업은 국도 77호선의 마지막 미개통 구간인 남해군 서면과 여수시 신덕동을 해저터널로 잇는 사업으로 총 사업비 6300여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역균형발전과 동서통합을 앞당길 수 있음은 물론 남해군과 여수시 모두 시너지 효과가 기대되는 사업이다.

장 군수는 ‘국도3호선 확포장 사업’의 ‘제5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 반영과 ’남해대교 관광자원 사업‘에 대한 국비 지원도 요청했다.

또 최근 환경부가 발표한 ’한려해상국립공원 구역 조정안‘에 유감을 표명하고 남해군민의 뜻을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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