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이 4조6천억 부산교육청 예산 관리한다"

부산시교육청은 연간 4조6000억원가량의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운용할 시교육청 금고로 부산은행을 선정했다.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부산교육청 제공

부산교육청 금고에 ‘부산은행’ 선정…4년간 운영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부산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연간 4조6000억원가량의 교육비특별회계 예산을 운용할 시교육청 금고로 부산은행을 선정했다고 16일 밝혔다.

부산은행은 시교육청이 지난 9월과 10월 두 차례 공고한 금고지정 신청에 단독 참가했다.

시교육청은 금고지정심의위원회에서 제안서를 심의·평가한 결과, 부산은행을 시교육청 금고로 최종 선정했다.

시교육청은 내년 1월 1일부터 2024년 12월 31일까지 4년간 매년 교육비특별회계 예산 4조6000억원 이상을 부산은행에 예치·운영할 방침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금고선정에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부산시의회와 부산지방변호사회 등 관계기관으로부터 금고지정심의위원을 추천받아 평가를 실시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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