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 김천의료원 행정사무감사 실시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의 행정사무감사가 10일 김천의료원에서 열렸다/김천=김서업 기자

노후의료기기 교체 필요성, 신장투석환자 위한 대책 요구

[더팩트ㅣ김천 =김서업 기자]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 행정사무감사가 11일 김천의료원에서 열렸다.

도기욱(예천)의원은 "김천의료원의 환자만족도 조사에서 전국 평균보다 떨어지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물었다.

김미경 김천의료원장은 "외래환자가 많다보니 다소 서비스가 부족했다며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나기보(김천)의원은 "2019년에 경북도 산하 3개 공공 의료기관중에서 최고의 흑자의 이유를 낸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고 각종 위원회의 수당 현실화를 요구했다.

이어 "년수 초과된 노후화 기계가 너문 많은 것 아니냐"며, 의료원 신뢰가 달린 문제이기에 교체 필요성을 제기했다.

또 "1~2년 미만 퇴직자가 너무 많은 것 아니냐? 인건비와 열악한 근무환경이 그 이유가 아니냐"고 물었다.

홍정근 (경산)의원은 "의료사고가 다른 의료원과 비교해서 많은 이유가 무엇이냐? 의료비 사고에 대해서 예비비로 지급하는 것이 맞느냐?"고 따졌다.

김영선(비례)는 "도비 집행율이 저조하고 늦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묻고 "미집행 된 예산을 연내에 잘 마무리 해 달라, 의약품 관리시스템화를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김성진(안동)의원은 "보험청구와 실제 수령액의 차이가 얼마냐?" "의료기기 구매시 경북업체에 주소를 둔 업체의 구매를 늘려서 성장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주문했다.

김상조(구미)의원은 "성과급을 정규직과 비정규직으로 구분하지 말고 의사와 직원들에게 공평하게 줄 수 있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조주홍(영덕)의원은 "의료장비심의위에 전문성이 있는 위원들을 위촉하고 김천 외 외부인사도 안분할 것"을 요청했다.

김영선(비례)의원은 "홈페이지에 올라온 10건의 민원 중 80%가 불친절"이라며 "고객들에게 설문조사 및 모니터링 강화와 직원들의 친절교육에 대한 노력 강화"를 주문했다.

김하수(청도)위원장은 "역량 있는 의료진을 양성하기 위한 환경조성과 어떤 노력을 했는지?"물었다.

나기보(김천)의원이 김천의료원 행정사무감사에서 질의하고 있다/김천=김서업 기자

나기보(김천)의원은 보충질의에서 "김천의 신장투석이 필요한 환자가 180명인데 김천의료원이 120명밖에 소화가 불가능하다"며, "투석환자를 더 받을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나기보 의원은 김천의료원이 15억원의 주차장부지 구입을 위한 도비 확보와 2015년 급여기준으로 받아오던 급여 현실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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