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기획경제위원들 경북산업바이오연구원 행정사무감사 기분나빠 안해
[더팩트ㅣ안동=오주섭기자] 경북 안동 '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행정사무 감사 시작도 전에 단 한번 의전 실수로 곤혹을 치렀다.
연구원 행감 시작 전 기획경제위소속 도의원이 개인 승용차를 이용해 행정 사무감사장을 일찍 왔다가 주차에어려음을 겪는등의전에 소홀함을 보이자 도의원들이 이에 대한 불만을 드러내면서 행감이 파행을 겪은 것이다.
11일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는 '경북산업바이오연구원'필 행정사무 감사에서 필히 참석헤야 할 경북바이오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불출석한 것을 시작으로 트집을 잡았다.
이날 기획경제위원회 배석진위원장은"행감 일정이 결정 돼 있었는데 불출석 사유서가 오늘 아침에서야 위원회가 알게 경위가 뭐냐"며 신경질을 부렸다.
이후 배위원장은 "이런 일은 300만 경북도민과 도의회를 무시하는 처사라"며 "기분 나쁘다며 정회를 했다.
이자리에 의원들이 자리를 박차고 나가자 경북바이오연구원 관계자들은 출자기관이자 감독기관인 경북도 과학산업국 장상길국장에게도 혼쭐이 났다.
장국장은 "경북바이오산업 관계자들에게 "감독기관인 도 담당국장이 행감장에 나와 있는데 의전 하나 제대로 못해 개망신을 주냐"며 화를 버럭내고 행사장을 나갔다.
행감장에는 긴장감과 싸늘한 분위가 맴 돌았고 이택관 원장과 일부 간부 직원들은 의원들이 대기실에서 정회를 하는 동안 부동자세로 30여분 가까이 서 있어야 했다.
이후 감사가 속개 되자 김수문 도의원은 "이택관 원장에게 아침에 호통 친 것에 대해 기분나빠 하지 마라"고 다독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