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0일 소프트웨어 강사 대상 교육지원 워크숍 가져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지역 일자리 창출과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사)경북ICT융합산업진흥협회(협회장 심희택, 이하 협회)의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미래채움교실(이하 미래채움교실)’이 닻을 올렸다.
협회는 지난 9~10일 양일간 협회 교육센터에서 채움교실을 이끌어 갈 100여 명의 소프트웨어강사(이하 SW강사)를 대상으로 교육지원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SW강사들은 앞으로 10개월간 협회 소속으로 SW교육 격차 해소를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미래채움교실은 경북지역 내 SW교육환경 조성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SW창의인재양성 두 가지 목표에 초점을 맞추고 추진되는 사업이다.
협회는 SW강사 양성을 위해 지난 9월부터 환동해권역(포항)과 백두대간권역(안동)으로 나눠 엔트리 활용, 아두이노, 로봇특화, 파이썬, 컨텐츠 개발 등 SW교육과정을 진행했다.
특히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 등 취업소외계층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구직 희망자들을 직접 고용함으로써 지역 일자리 창출에 보탬이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환동해SW미래채움교육센터, 백두대간SW미래채움교육센터 구축을 통해 교육 인프라를 조성, SW교육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도 주목받고 있다.
센터를 거점으로 SW강사들은 지역 내 도서벽지 학생들을 직접 찾아가는 방문형 교육을 제공, 미래사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심희택 협회장은 "미래채움교실을 통해 지역 내 일자리 공급에 힘을 싣고, 정보소외계층에 양질의 SW교육을 제공하는 것처럼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기 위해 늘 주도적으로 움직이는 협회로 거듭날 것"이라고 뜻을 밝혔다.
한편, 2014년 출범한 협회는 포항에 본부를 두고 대구, 안동, 김천에 지부를 두고 있으며 관련 분야 기업 회원사들과 경북지역의 ICT 산업육성 및 발전을 위해 선도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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