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여대 항공서비스학과, ‘에어 부산’ 탑승 객실 승무원 주요직무 실습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새내기 승무원을 꿈꾸는 대학생들이 실제로 비행기에 탑승해 기내 서비스를 현장에서 실습하는 특별한 직무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했다.
광주여자대학교 (총장 이선재) 항공서비스학과는 지난 6일 ‘에어부산 승무원 체험 비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기내 서비스 체험을 통해 재학생들의 직무 이해도를 높이고, 취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으며, 항공서비스학과 77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에어부산 본사 견학을 시작으로 차세대 친환경 항공기인 A321 NEO, BX8910편에 탑승하여 2시간 30분 가량의 비행시간 동안 Pre-Flight Chk, 비상보안장비 점검을 비롯하여 PAX 브리핑, 기내서비스, 기내방송 등 객실승무원의 주요 직무를 실습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그 동안 강의실 안에서만 공부하던 내용들을 직접 비행기에 탑승해 상공에서 기내서비스를 실습할 수 있어서 정말 신나고 즐거운 시간들이었다"며, 특히 "재직 중인 현직 선배와의 만남을 통해 꿈에 대한 열정이 더욱 확고해졌다" 며 소회를 남겼다.
한편 에어부산은 현재 국내 저비용 항공사 중 항공교통서비스평가에서 가장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국적 항공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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