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협 2020년산 노지감귤 수출 개시

제주감귤농협은 지난 3일 2020년산 노지감귤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노지감귤을 수출했다. 첫 수출물량은 105t이다. 제주감협 송창구 조합장이 수출감귤을 들어 보이고 있다. / 제주감협 제공)

캐나다, 러시아, 미국, 동남아 등 10 개국에 수출 예정

[더팩트ㅣ제주=문형필 기자] 제주감귤농협(조합장 송창구)은 지난 3일 2020년산 노지감귤 수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노지감귤을 수출했다.

첫 수출물량은 105t이다. 제주감협은 캐나다, 러시아, 미국, 동남아 등 10 개국에 수출할 예정이다.

올해 노지감귤 수출 계획물량은 지난해 1343t보다 500t 증가한 1800t을 계획 추진 중이다.

올해 노지감귤 수출은 코로나19 및 수출물류 감축 등 대외 여건 악재에도 불구하고 진행되고 있다.

제주감협은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농식품 수출선도조직을 4년 연속 지정・운영되고 있다.

미국수출 농가를 중심으로 해외안전인증 글로벌갭(GLOBAL GAP)을 취득하고 수출물량증대 신규거래처 발굴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주감귤농협 송창구조합장은"수출 품목 다변화를 통해 감귤류를 연중 수출하는 시스템 마련과 차별화된 수출 전략으로 노지감귤 가격 안정화와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hyejun@tf.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