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흥2지구에 저류지시설 등 2개년 32억원 투자
[더팩트ㅣ제주=김용덕 기자] 서귀포시(시장 김태엽)는 농림축산식품부(FTA기금사업)에서 추진하는 과실전문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2021년부터 기본조사를 시작으로 본격 추진한다.
과실전문 생산단지 기반조성사업은 대상지 30ha이상으로 사업수혜농가들이 5년이상 생산량의 80%이상을 출하 약정한 지구를 대상으로 송・배수관로, 배수로, 경작로 포장 등 기반시설을 구축, 과수생산 거점으로 육성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선정된 태흥2지구에 2년간 70ha에 국비 26억원, 도비 6억원을 투입해 급수관로 5.2km, 경작로 및 배수로시설 1km, 저류지 시설 등을 확충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용수 부족, 경작로 협소 및 배수처리 불량으로 인한 영농활동에 따른 불편이 해소되고, 자유무역협정 체제상의 대응 경쟁력을 한층 확보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과수 주산지를 대상으로 용수공급, 배수로 및 경작로 등 생산기반 확충으로 경쟁력 있는 과실생산 거점으로 육성 지원 및 농업소득 향상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hyejun@tf.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