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예수중심교회서 인천 동구 17번 확진자와 접촉
[더팩트 | 군산=한성희 기자] 전북 지역에서 '대구예수중심교회'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발생했다. 이들은 전북 169~171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9일 전북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군산에 거주하는 A(30대) 씨와 그의 여동생 B(30대) 씨 및 친구 C(30대) 씨 등 3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A 씨는 지난달 24일부터 27일까지 대구 서구에 소재한 대구예수중심교회를 방문했으며, 당시 A 씨는 인천 동구 17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다.
B 씨는 군산으로 복귀한 A 씨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C 씨는 B 씨로부터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도 보건당국은 이들의 휴대전화 위치추적과 카드사용내역 조회,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동선 및 추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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