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제철소, 지역 어르신 장수사진 촬영 ‘찰칵’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송라면사무소에서 어르신들의 장수사진을 촬영하고 있다./포항제철소 제공

건강 기원하는 마음 담아 송라면 어르신 70여명 장수사진 촬영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스코 포항제철소 사진재능봉사단이 지역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무병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사진 촬영을 했다.

지난 6일 포항제철소 사진재능봉사단은 포항시 북구 송라면을 찾아 사진 촬영을 위한 일일 스튜디오를 꾸몄다.

또 어르신들을 더욱 빛나게 할 의상도 준비했다. 헤어, 메이크업은 포항시 북구 미용협회 봉사단이 도왔다.

봉사단원들의 도움을 받아 꽃단장을 하고 장수사진을 촬영하는 어르신들의 얼굴에는 환한 웃음이 가득했다.

이날 장수사진을 촬영한 어르신은 "머리도 손실해 주고 예쁘게 화장도 해주고 사진도 표정까지 신경 쓰며 정성들여 찍어 주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포항제철소는 송라면 건강새마을 조성을 위해 현장 개선 활동인 QSS(Quick Six Sigma)를 지원해왔다.

지난 10월 송라면 내 건강 걷기 코스를 개선한 데 이어 이번에는 어르신들에게 ‘인생 사진’을 선물하기 위해 포항제철소 직원들이 힘을 모은 것이다.

한편, 포항제철소 임직원들은 주말동안 지역 곳곳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갔다.

7일 포항제철소 임직원 450여명은 인근 5개동에서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포항제철소는 앞으로도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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