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도 상·하수도 신규 사업 국비 204억 확보
[더팩트ㅣ광주=허지현 기자] 전남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공공 수역 수질 보존과 주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할 수 있는 국비를 확보해 주민생활환경 개선에 나선다.
4일 군에 따르면 2021년 상·하수도 분야 신규 국비 204억 원을 확보해 8개 사업을 추진한다. 총사업비는 385억 원이다.
2021년 신규 상수도 분야 사업은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 사업 등 2건에 47억 원(국비 33억 원), 하수도 분야는 동복호 유역 마을하수도 정비사업(2단계) 등 6건에 338억 원(국비 171억 원)이다.
군은 신규 국고보조사업 확정을 위해 지난 5월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했다. 각종 기술 진단을 사전에 시행해 다른 자치단체와 경쟁에서 우위를 선점하고 국비 확보를 위한 관련 부처 설득 자료를 충분히 확보해 중앙부처를 설득해왔다. 국비 신청 후에도 구충곤 군수를 비롯한 관련부서 관계자들이 전라남도, 환경부, 기획재정부, 국회를 수시로 방문해 적극적인 국비 확보 활동을 펼쳐 사업비를 확보했다.
상·하수도 분야 국고보조 계속사업 16건도 내년도 사업비 452억 원(국비 304억 원)을 확보해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2021년 상·하수도 사업비 확보로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할 수 있게 됐다"며 "사업 조기 완료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주민 생활환경 개선과 상·하수도 행정 선진화를 이루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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