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성슬기 기자] 아동의 권리가 존중되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활동하게 될 대변인 ‘옴부즈퍼슨’이 위촉됐다.
광주광역시 동구(청장 임택)는 지난달 29일 아동의 권리보호 및 대변인 역할을 할 ‘아동권리 대변인(옴부즈퍼슨) 위촉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아동권리 대변인은 유엔 아동권리협약을 기반으로 아동권리 보장 수준과 내용을 점검하고, 아동의 권리를 침해하는 현행 제도·정책·사업에 대한 제도개선 등 아동권리를 대변해주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번에 위촉된 아동권리 대변인 6명은 법률전문가, 학교 밖 청소년 전문가 및 마을 안에서 아동의 돌봄 체계 구축에 앞장서며 아동과 함께 활동하는 분야별 활동가들이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아동의 입장을 옹호하는 대변인 활동 △아동권리 침해사례 발굴·조사·권고 △정책·제도·법령·서비스에 대한 제언 등 아동권리 향상을 위한 활동을 할 예정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위촉을 통해 동구의 모든 정책에서 아동의 권리가 보장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해 나갈 것"이라며 "아동이 충분한 권리를 보장받으며 행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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