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득호 남해 부군수 "국립공원 구역 변경안 재조정 반드시 필요"

홍득호(오른쪽 두번째) 남해군 부군수가 하영제 국회의원을 만나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있다. /남해군 제공

국회 방문 '주요 현안' 지원 요청

[더팩트ㅣ남해=이경구 기자] 경남 남해군은 홍득호 부군수가 국회를 방문해 하영제(사천·남해·하동) 의원과 김두관(양산을) 의원을 잇따라 만나 남해군 주요 현안사업을 설명하고 협조를 요청했다고 29일 밝혔다.

홍득호 부군수는 이날 △남해~여수 해저터널 건설 △국도3호선(삼동~창선) 4차로 확장 △농어촌 도로 101호(금포~천하) 해안재해 특별교부세 지원 등을 건의했다.

특히 최근 환경부가 제시한 국립공원 구역 변경(안)에 대한 재조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을 적극 피력했다.

홍 부군수는 환경부 기준안에 따라 공원구역 경계 200m 이내에 있는 주민 생계와 밀접한 토지(농지 등)는 생태기반 평가와 관계없이 전체 해제 조치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광양제철과 여수국가공단, 하동화력발전소 등의 공해로 피해가 인정돼 국가로부터 보상을 받고 있는 남해대교 지구는 공원 보전가치가 낮아 전체 해제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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