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ㅣ광주=성슬기 기자]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관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자아실현을 위해 선보이고 있는 각종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운영 전반에 대한 실태를 파악하기 위해 중간 점검을 실시한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예산집행의 비효율 및 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사업 추진이 부진하거나 예산집행이 부적정한 사안에 대해 시정 및 보완을 하기 위해 평생학습 프로그램 지원 사업 42개에 대한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내달 18일까지 한 달여 간 현장방문을 통한 확인 점검 방식으로 진행된다.
점검 대상은 평생학습 특성화 기관인 종합사회복지관 등 7곳을 비롯해 평생학습 동아리 15곳,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진행 중인 학교 10곳, 방과후 특성화 동아리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학교 10곳이다.
중점 검검 사항은 프로그램 운영 실태와 강사 및 수강생 출결 상태, 보조금 관련 법규 준수 및 회계서류 구비 적정 여부, 코로나 19 방역지침 준수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문제점이 드러난 사항에 대해서는 해당 기관 및 동아리에 통보해 시정 조치가 즉각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남구 관계자는 "이번 점검은 평생학습 프로그램의 추진 상황을 점검해 해당 사업의 실효성을 확보하기 위한 목적이 있다"며 "관내 주민들이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통해 더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중간 점검을 꼼꼼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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