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고성군 '사회인 야구장' 착공식…2021년 말 준공 목표

경남 고성군 고성읍 기월리 사업부지 인근 궁도장에서 28일 고성군 야구장 조성사업 착공식이 열리고 있다. /고성군 제공

백두현 군수 "전지훈련팀 유치·야구동호인 저변 확대할 터"

[더팩트ㅣ고성=이경구 기자] 경남 고성군이 오는 2021년 말 준공을 목표로 야구장을 조성사업에 들어갔다.

군은 28일 고성읍 기월리 사업부지 인근 궁도장에서 고성군 야구장 조성사업 착공식을 가졌다.

야구장 조성사업은 총사업비 85억원을 들여 2만7566㎡의 면적에 더그아웃과 전광판, 조명시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 인조잔디 사회인야구장 1면을 조성한다.

군은 추가로 야구장 1면과 실내연습장, 훈련장도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고성군에는 사회인야구단 6팀, 리틀야구단 1팀 등 많은 야구동호회가 활동 중이다.

이날 착공식에는 백두현 고성군수, 박용삼 고성군의회 의장, 배석현 NC다이노스 프로야구단 경영본부장, 고성군의회 의원, 백찬문 고성군체육회 회장, 최은철 고성군야구협회 회장과 회원, 김승현 고성군유소년야구단 감독 및 선수, 시공사인 ㈜범종합건설 신길서 대표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백 군수는 "시설 완공 후 야구장 인근의 스포츠타운 및 종합운동장과 연계해 전지훈련팀을 유치하고 동호회 친선경기 및 유소년 야구단 체육행사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야구동호인 저변 확대는 물론 지역 출신 엘리트 발굴 및 육성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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