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교재산 임대, 유휴자산 매각
[더팩트ㅣ안동=김서업 기자] 경북교육청은 교육재정 자체수입 증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에는 자체수입 증대를 위해 폐교재산 임대, 유휴자산 매각을 통한 자산수입 275억원, 유휴자금을 이율이 높은 정기예금으로 운용해 98억원의 이자수익을 냈다.
특히 경북교육청은 매년 불가피하게 발생하는 연도 말 유휴자금의 효율적 관리를 위해 최근 3년간 집행잔액을 반영한 4천억원을 이율이 높은 정기예금으로 예치했다.
이는 보통예금보다 17억원을 더 증대시킬 수 있으며, 초등학교 9개교(6학급 기준)의 1년간 학교기본운영비에 해당한다.
한편 지난해 경북교육청 불용률은 1.39%로 17개 시도 중 세종(0.8%), 충남(0.97%), 인천(1.28%) 다음으로 4번째로 낮다.
주경영 재무정보과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저성장 및 저금리가 지속되고 있어 자체수입 증대에 어려움이 예상된다"며"적극적인 재정 집행 독려와 효율적인 자금운용을 통해 세입 증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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