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산항 부두 크레인에서 작업하던 40대 추락사

경남 창원시 귀곡동 마산항 5부두 사고현장의 크레인. /창원소방본부 제공

윤활유 바르는 작업 중 20m 아래로 추락

[더팩트ㅣ창원=강보금 기자] 마산항 5부두 크레인에서 작업하던 40대 인부가 20m 아래로 추락해 숨졌다.

창원소방본부는 16일 오전 9시54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귀곡동 마산항 5부두 크레인에서 작업하던 김모(46)씨가 와이어에 윤활유를 바르던 중 추락했다고 밝혔다.

현장 직원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이 현장에서 김씨를 응급처치한 후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끝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현장 직원 등 목격자와 부두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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