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5·18민주화운동 인식도 조사…내년 계획 수립 반영

전남도교육청의 5·18민주화운동 인식도조사 모바일용 QR코드./ 전남도교육청 제공

학교 현장에서 느끼는 5.18민주화운동 민주·인권 의식 점검

[더팩트 l 무안=김대원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10월 19일부터 11월 20일까지 도내 전체 학교 학생(초4~고3)과 교원을 대상으로 5·18민주화운동 인식도 조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인식도 조사는 제40주년을 맞은 5·18민주화운동과 관련, 도교육청 추진사업에 대한 학교현장의 인식 분석을 통해 차기년도 계획을 수립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인식도 조사는 크게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의견 △5·18민주화운동 수업에 대한 의견으로 구성된다.

특히 도교육청의 정책적인 대안 발굴을 위해 △남도민주평화길 △전남의 5·18민주화운동 △국가기념일 속에 살아 숨 쉬는 우리 역사 등 도교육청에서 발간하거나 제공한 교육자료의 학교 현장 활용도 등을 측정하는 구체적인 문항을 포함하고 있다.

이병삼 민주시민생활교육과장은 "이번 인식도 조사를 통해 응답자 스스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교육공동체의 민주·인권의식을 점검하고 주변에 확산되는 부가적인 효과를 도모할 수 있다"고 조사 배경을 설명하고 "내년 계획수립에 반영하는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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