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범행 여부 조사 중
[더팩트 | 군산=한성희 기자] 전북 군산에서 필로폰 판매를 시도한 60대가 구속됐다.
군산해양경찰서는 필로폰 투약·소지한 혐의로 A(63) 씨를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A 씨는 또 군산 선원들을 대상으로 필로폰 판매를 시도한 혐의도 받고 있다.
해경은 지난달 이 같은 첩보를 입수해 A 씨를 추적했으며, 해경은 수일간 잠복 끝에 A 씨를 지난 12일 부산시 동구 좌천동 소재 B 병원 병실에서 체포했다.
군산해경 관계자는 "추가 범행 여부에 대해서는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대부분의 마약 거래가 전국적으로 은밀하게 이어진 통로를 통해 이루어지는 만큼 첩보 활동을 강화해 마약류 유통행위를 강력 차단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