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무회의서 총장 임명 추천안 통과…취임식은 11월
[더팩트ㅣ부산=김신은 기자] 국립 부경대학교 총장임용후보자 1순위로 뽑혔던 장영수(해양수산경영학과) 교수가 제7대 총장으로 취임한다.
14일 부경대에 따르면 전날 국무회의에서 제7대 총장으로 장 교수를 임명하는 추천안이 통과됐다. 장 교수는 공식 임명장을 받으면 임기 4년의 총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앞서 장 교수는 온·오프라인으로 치러진 부경대 총장 임용후보자 추천 선거에서 3차 결선투표 끝에 과반인 52.2%를 득표해 1순위를 차지했다.
장영수 교수는 1988년 부산수산대 수산경영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일본 도쿄해양대학원 수산경영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년부터 부경대 해양수산경영학과 교수로 재직하면서 수산과학대학장, 교양교육과정운영위원, 대외사업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대통령직속 정책기획위원,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농어업분과위원회 위원, 해양수산부 정책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
한편 취임식은 오는 11월에 열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