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설화마을 시범 운영 후 27일 정식개관

경북 영천시 신풍류 화랑벨트 화랑 설화마을이 13일부터 시범운영 후 오는 27일 정식 개관 한다.사진은 화랑설화마을 전경./영천시제공

화랑설화마을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시범운영

[더팩트ㅣ영천=오주섭기자] 신풍류 화랑벨트 화랑 설화마을이 13일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27일 정식 개관 한다.

경북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화랑 설화마을 시범운영 기간을 오는 13일부터 25일까지 2주간 운영하며, 코로나 19가 확산될 경우 시범운영 중지와 정식개관이 늦어질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영천시 금호읍 일원에 조성된 레저복합형 문화관광시설인 화랑설화를 테마로 조성 된 화랑설화마을을 지난 8월 18일부터 24일까지 시범운영을 한 바 있다.

시범운영 당시 관람객 1200명이 방문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시범운영 중지와 정식 개관이 늦춰졌다.

관람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며 이용시간은 오전11시 부터 오후 5시까지다.

시범운영 중 이용요금은 무료이며, 정식 개관 후 입장료는 유료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설이용과 이용인원의 제한이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화랑설화마을 주요시설로는 전시시설인 화랑우주체험관, 설화재현마을과 체험시설인 화랑배움터(키즈존), 국궁체험장 그리고 영상시설인 4D 돔 영상관을 갖추고 있고, 편의시설로는 세미나실, 휴게실, 카페 등이 있는 그린스테이션이 들어 서있다.

화랑우주체험관은 화랑과 우주를 테마로 한 전시물과 2종류의 VR체험을 할 수 있고, 화랑배움터는 화랑을 테마로 한 활동 및 기구 놀이시설이 갖춰진 키즈존이다. 4D 돔 영상관에서는 미래화랑을 주제로 한 4D 입체영상을 10분 동안 즐길 수 있다.

야외시설로는 김유신의 일대기를 주제로 꾸며져 있는 설화재현마을, 국궁을 체험할 수 있는 국궁체험장과 풍월못, 잔디광장, 공연장 등이 있다.

시는 시범운영 중지중 스토리 조형물 설치, 휴게 공간 정비, 종합안내도 설치 등 개관준비에 박차를 기하고 있다.

영천시 최기문 시장은 "화랑설화마을 시범운영으로 정식 개관을 철저히 준비해 시민들의 휴식처와 영천의 명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시범운영기간중 이용객들은 마스크 착용, 관람객 거리두기 등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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