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100명대 진입

포항지역 코로나19 총누적확진자 수가 100명이 됐다. 이에 포항시는 남·북구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연휴기잔에도 정상 운영하고 있다/포항시 제공

30일 하루 동안 3명 확진... 포교원, 소모임 등 확산 이어져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지역 코로나19 확산세가 추석연휴에도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누적확진자 수가 100명을 넘어서게 됐다.

포항시는 추석연휴 첫날인 지난 30일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로 발생해 지역의 확진자 수는 총 100명이라고 밝혔다.

포항 98번 확진자는 북구 거주 80대로 죽도동 원륭사 포교원에서 신도 활동을 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포교원과 죽도동 어르신 모임을 병행했던 79번을 제외하고도 포교원 관련 확진자만 4명으로 늘어났다.

이에 포항시는 해당 포교원 등에 방문했던 시민들의 자발적인 코로나19 검사를 독려하고 있다.

또 이날 남구에 거주하는 30대와 50대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95번 확진자(북구 40대)의 접촉자다.

포항시는 현재 이들에 대해 심층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 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국가지정격리병원으로 이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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