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20㎏ 4300만원어치 1차 선적
[더팩트ㅣ상주=김서업 기자] 경북 상주 캠벨포도가 올해 첫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21일 상주시에 따르면 서상주농협(조합장 박경환)은 지난 16일 회원 농가, NH농협무역, 수출 관계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캠벨포도 수출 선적식을 했다.
수출 길에 오른 포도는 9120㎏(4300만원)이다.
서상주농협 포도수출단지는 2007년 정부지정 원예전문생산단지로 승인 받은 후 꾸준히 수출을 확대해 국내 시장 수급 조절 및 가격 안정에 기여해왔다.
올해는 태풍 등 자연재해로 농산물 작황이 부진함에도 불구하고 엄격한 품질 관리로 당도가 높아 국내 소비자 뿐만 아니라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된다.
상주시는 지난해 포도 732t(117억원)을 세계 각국으로 수출했다.
상주시 유통마케팅 과장은 "지속적인 수출 확대를 통해 농민들이 안정적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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