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특산물 흰찰쌀보리, 박대 젖깔 등 50품목 4400여만원 판매
[더팩트ㅣ김천=김서업 기자]경북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17일 자매도시인 군산시를 초청해 시청 마당에서 농수특산물 직거래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시민안전을 위해 대면접촉을 최소화 하고자 현장판매를 없애고 사전예약 주문건만 배부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판매 품목은 군산시의 특산물인 흰찰쌀보리, 박대, 젓갈, 한과 등 50품목으로 사전 주문액은 총 4천4백여만원에 달했다.
특히, 군산 특산물 흰찰쌀보리는 인지도가 높은 건강식품으로 수요가 늘어나면서 5kg짜리 800개 이상 주문받기도 했다.
군산시에서는 김천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고마움을 표시하고 구매자와 김천시민에게 쌀과 보리쌀 1700개와 친환경 물병을 사은품으로 증정했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09년부터 해마다 양 도시를 오가며 농수특산물 교류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농특산물뿐만 아니라 폭넓고 다양한 교류행사를 통해 더욱 상생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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