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도 목포해양대학교, 신입생 수시접수

올해로 개교 70주년을 맞는 해양 분야 글로벌 특수목적대학인 목포해양대학교는 해양산업분야에 특성화된 교육시스템과 최첨단 교육 시설을 갖추고 있다. 최근 3년간 약 330여명의 해양수산 분야 공무원을 배출할 만큼 사립대학을 포함한 전국 취업률 순위에서도 수위를 차지하고 있다.사진은 목포해양대학교 전경./목포=김대원 기자

입시전형, 면접고사 없이 문과·이과 교차지원 가능

[더팩트 l 목포=김대원 기자] 목포해양대학교는 진학어플라이를 통해 2021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 접수를 한다고 17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9월 23일부터 28일 오후 6시까지다.

목포해양대에 따르면 수시모집은 88.9%, 정시모집에서 11.1%를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수시모집에서 가장 큰 특징은 ‘학생부종합전형’ 없이 ‘학생부교과’ 만으로 선발한다.

이번 수집모집은 자기소개서를 제출할 필요도 없고 면접고사도 없는 간소한 입시 전형으로 전 모집단위가 문과와 이과 교차지원이 가능하다.

학교생활기록부는 교과 성적을 90%, 출결성적을 10% 반영한다. 교과 성적의 학년별 비율은 동일하다.‘학생부교과’ 중에서도 세부적으로는 학생부 성적 우수자, 누구나, 지역인재, 선원자녀 및 선원경력자, 사회적 배려대상자, 농어촌학생, 특성화고교 출신자, 그리고 기초생활수급권자 및 차상위계층자 등 8가지 전형이 있다.

전형유형을 달리하는 복수 지원은 가능하기 때문에 최대 6회까지 복수 지원 가능하다. 올해 처음 시행하는 전형으로는 지역인재 전형이 있으며 54명을 선발한다. 기관시스템공학부는 올해부터 남·여 성별 구분 없이 선발한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 모집단위가 늘어났다.

학생부 성적 우수자, 누구나, 지역인재를 제외한 전형에서는 2020학년도 항해학부를 제외한 나머지 모든 학부(과)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으며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는 모집단위에서도 수능최저학력기준의 요건이 많이 완화됐다.

해사대학 지원자는 반드시 선원건강검진을 받아 건강검진진단서(원양용)를 제출해야 하며, 건강검진 결과는 합격·불합격 판정 자료로만 활용한다.항해학부, 해상운송학부, 항해정보시스템학부, 기관시스템공학부, 해양메카트로닉스학부는 교직과정이 설치돼 교직이수가 가능하다. 특히 항해계열에서 8명, 기관계열에서 8명으로 총 16명이다.

또한 해사대학과 해양공과대학 학생 모두 해군 학군사관후보생으로 해군장교 진출이 가능하다.정시모집은 내년 1월 중에 접수하며 전형성적은 100% 수능성적만 반영하고 편입학도 비슷한 시기에 접수할 예정이다.

지원 자격과 관련해서는 2020학년도부터 지정교육기관 외의 학교 등에서 수료한 자도 지원이 가능하므로 일반대학 출신자들도 편입이 가능하다.기타 목포해양대학교 입학 및 편입학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목포해양대학교 입학정보 홈페이지 또는 입학학생처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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