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많이 찾는 외부공간에 대한 방역으로, 시민 불안감 해소
[더팩트ㅣ포항=김달년 기자] 포항시가 철길 숲 등 시민들이 많이 찾는 공원의 방역을 위해 드론까지 동원했다.
포항시는 15일 최근 코로나19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를 위해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공원 등을 대상으로 농업용 드론을 활용해 ‘코로나19’ 방역을 실시했다.
이날 드론 방역에는 포항드론연구회(박태봉 회장) 회원 7명과 생활방역단 23명 등 60여 명이 참여해, 형산강 둔치, 도시철길 숲, 냉천 일대 등 시민들이 산책 등으로 자주 찾는 10.7ha의 지역에서 진행됐다.
시는 시민들이 많이 찾고 휴식을 즐기는 외부 공간에 대해서도 방역을 실시해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감을 다소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따라 앞으로도 상황에 따라 드론 방역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태풍 피해로 침체된 분위기에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불안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드론을 활용한 취약지역과 근린생활지역에 대한 방역으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일상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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