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팩트 | 전주=이경민 기자] 대학가의 한 원룸에서 20대가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를 벌이고 있다.
8일 전북 전주덕진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3분께 전주 금암동의 한 원룸에서 20대 세입자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건물주는 "일주일전부터 세입자들에게 '하수도에서 악취가 심하게 난다'는 전화를 받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발견 당시 A 씨의 시신이 부패한 것으로 보아 수일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 씨의 정확한 사망 경위를 파악하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도 보건당국에 요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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