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마이삭'에 부산 해운대 초고층빌딩 엘시티 유리창 '와장창'

제 9호 태풍 마이삭이 휩쓸고 간 부산에 해운대 초고층 건물 엘시티 유리창이 또 강풍에 파손됐다. / 부산=김신은 기자

[더팩트 ㅣ 부산=김신은 기자] 태풍 마이삭은 3일 오전 2시 20분께 부산에 상륙해 강풍에 의한 크고 작은 피해도 잇따랐다. 해운대의 초고층 빌딩 유리창도 강풍에 파손되는 일이 발생했다.

이날 오전 6시 기준 부산소방본부에 접수된 강풍 피해 신고는 305건이나 접수됐다.

해운대구 영도구 등 바닷가 근처 강풍 피해가 심했으며 광안리 해안도로, 마린시티1로, 덕천배수장, 수관교, 광안대교, 을숙도 대교 등 지역 내 교량이나 주요도로 35곳이 통제됐다.

또 오전 1시 5분 영도구 영도구청 앞 도로에서 인터넷 쇼핑몰 배달차량이, 1시 40분께는 기장군 한 도로에서 포터가 전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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