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훈련 제외 나머지 시간 접촉 자제"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프로야구 한화이글스 선수들이 지난달 회식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2일 충남 서산시 등에 따르면 한화이글스 투수 신정락과 육성군 투수 A 씨는 지난달 28일 서산 2군 훈련장 인근 숙소 옥상에서 다른 동료 선수 5명과 함께 고기를 구워먹으며 식사를 겸한 술자리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정락은 지난달 31일, A 씨는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5명은 음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이 자리에서 바이러스 전파가 이뤄졌을 것으로 보고 역학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회식 당시 수도권에선 사회적 거리두기 2.5 단계가 시행 중이었으며, 충남에서도 마스크 착용 권고가 내려진 상태였다.
충남도 관계자는 "선수들이 사회적 거리두기를 제대로 실천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훈련할 때를 제외한 나머지 시간에 회식하거나 밀접 접촉하는 행사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KBO는 오는 6일까지 한화이글스가 속한 2군 퓨처스리그 경기를 중단했다. KBO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르면 선수 및 관계자가 확진 판정을 받을 경우 해당시설 및 방문 시설을 최소 2일 폐쇄해야 한다. 또 밀접 접촉자는 14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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