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가·광화문 집회 발 감염 재 확산 이후 172명 확진… 교회 집합금지 거듭 호소
[더팩트ㅣ광주=박호재 기자] 광주시가 코로나19 감염발생 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다. 상무지구 유흥주점과 서울 광화문 집회 참석자들로 인한 감염 재 확산이 시작된 이후 172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또한 이들 중 감영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19명에 달해 N차 감염 우려도 깊어지고 있다, 특히 동선을 거짓말로 진술하거나 서울집회 참석 사실을 숨기는 확진자, 또 일부교회에서는 집합금지 의무를 정면으로 위반하는 행위들이 잇따르고 있어 시 보건당국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사태의 심각성에 따라 이용섭 시장은 2일 오전 ‘광주공동체의 안전을 위한 동참과 연대의 호소문’을 긴급하게 발표했다.
이시장은 호소문에서 "코로나19 상황이 엄중하다. 시민 모두가 방역수칙을 적극 준수해 주셔야만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있다" 고 강조하며 방역수칙 준수, 행정명령 지키기, 역학조사 적극협조 등을 간곡하게 요청했다.
또 이 시장은 보다 악화된 사테를 대비해 의사·간호사·임상병리사·간호조무사·요양보호사 등이 참여하는 긴급의료지원단 지원을 호소했다.
한편 이날 호소문 발표에는 광주지역 국회의원 송갑석,윤영덕, 이병훈, 양향자, 조오섭,이형석, 이용빈, 민형배 의원, 광주광역시의회 김용집 의장 및 시의회 의원 일동, 광주광역시 장휘국 교육감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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