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요양보호사 코로나19 13번째 확진…요양원 코호트 격리

코로나19 목포 12번, 13번 확진자가 함께 다녔던 목포제일정보고는 전교생에 대한 진단검사를 실시해 대다수가 음성 판정을 받고 일부는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학교 측은 오후반 21명의 진단검사도 방역당국에 요청해 31일중으로 검사 를 진행할 예정이다./목포=김대원 기자

n차 감염 우려, 간접 접촉자 전원 검사 실시…보건당국 검사 결과 촉각

[더팩트 l 목포=김대원 기자] 목포시는 30일 코로나19 13번째 확진판정을 받은 감염자가 요양원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로 밝혀짐에 따라 해당 요양원을 코호트 격리 조치했다고 31일 밝혔다.

목포시에 따르면 격리 조치된 요양원은 13번 확진자가 다녀간 시기를 기점으로 29일 시작해서 14일이 경과되는 9월 11일 낮 12시에 해제된다.

목포 12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밝혀진 60대 13번 확진자는 평생교육원인 목포제일정보고등학교에서 25일, 26일 같은 교실에서 함께 시험을 치른 것으로 밝혀졌다.

방역당국은 이날 같은 반에서 함께 시험을 치른 학생들을 포함 158명에게 진단검사를 실시 해 현재 13번째 양성 확진자를 제외하고 151명이 음성판정을 받았다. 늦게 검사를 받은 6명은 오늘중으로 결과가 나올 예정에 있다. 또한 학교 요청에 따라 검사를 받지 않은 21명은 추가 진단검사가 진행된다.

한편 코호트 격리 조치된 해당 요양원 시설 입소자 33명과 직원 25명은 진단검사 결과 모두 음성판정이 나왔다.

목포시는 n차 감염 확진자가 발생됨에 따라 시민들의 협조를 바라는 발표문을 통해 지역 확산의 기로에 서 있다며 선제적 차단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와 개인방역수칙 준수에 대한 자발적인 노력을 당부했다.

forthetrue@ft.co.kr

Copyright@더팩트(tf.co.kr)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