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양감면 하천 일대 수색 중
[더팩트ㅣ윤용민 기자] 승마장에서 말을 타고 나간 50대 여성이 실종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5일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 35분께 양감면 송산리에 있는 한 승마장에서 말을 타고 나간 A(56) 씨가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승마장을 자주 찾는 A 씨는 이날도 평소처럼 혼자 왔다가 말을 타고 밖으로 나간 것으로 파악됐다.
이후 승마장 직원은 A 씨가 탄 말이 홀로 돌아온 것을 확인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돌아온 말의 안장이 물에 젖어 있는 점을 토대로 A 씨가 승마 코스 내 인근 하천에 빠졌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A 씨가 평소에도 말을 타고 하천을 자주 건넜다고 한다"며 "여러가지 가능성을 열어 두고 최대한 빨리 신병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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