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토닥 잡(job) 카페 확장해 지난 1일 개소…청년창작 공간 마련
[더팩트ㅣ광주=허지현 기자] 광주광역시는 창업을 꿈꾸는 청년 예비창업가가 쉽게 창업을 준비할 수 있는 창작 거점공간인 ‘청년창업(start-up) 카페’를 지난 1일 개소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6일 시에 따르면 청년창업 카페는 지난해 3월 개소해 인기를 끌고 있는 ‘토닥토닥 청년일자리 잡(job) 카페’를 확장하고, 창업지원 공간까지 추가 마련했다.
창업카페는 매주 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이용 가능하며 창작공간, 스튜디오, 유튜브 크리에이터실, 홍보·전시공간, 파우더룸을 비롯해 창업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카페형 미팅룸 등으로 구성했고, 창업을 준비 하고 있는 지역 청년이라면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예비창업자를 위해 다양한 정보제공,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등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창업 준비공간에서 사업화, 창업인프라, 자금, 창업지원정책 정보제공 등의 원스톱 창업상담 창구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향후 창업을 위한 창업 기초 준비방법 및 단계별 창업전략 교육 등의 창업스터디부터 창업트랜드 맞춤형 교육 등 창업아카데미, 창업멘토, 창업네트워킹 등 창업 관련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지난해 3월 개소한 청년일자리(job)카페는 지난달까지 1만6400여명의 청년들이 방문해 취업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받았다.
특히, 청년들의 취업에 들어가는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면접용 정장대여’와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는 지역 청년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카페이용과 관련된 정보는 카카오톡 플러스 ‘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 친구추가 또는 ‘토닥토닥 청년일자리카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남언 시 일자리경제실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상황에서 청년들의 창업도전에 대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청년창업 카페’를 개설·운영키로 했다"며 "이 공간이 청년들의 창업도전 문턱을 낮추고 성장을 담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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